누구나 죄를 짊어지고 살아간다.
그 속에는 선악의 구분이 없기에, 구원도 존재하지 않는다.
우리는 아름답고 잔혹한 이 세계 속에서 희망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살아갈 수밖에 없다.
푸르가토리움의 밤은 결코 새벽을 맞이하지 않을 테니까.
신(新) 크툴루 신화 TRPG 『푸르가토리움의 밤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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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하늘에 빛나는 보름달이 어둠 속에 쓰러져 있는 미나토를 비추고 있다.
이곳은 어둑어둑한 뒷골목처럼 보인다.
당신은 왜 이곳에 쓰러져 있는지 도무지 기억해낼 수 없다.
주변을 둘러보자, 당신을 내려다보는 섬뜩한 남성과 눈이 마주쳤다.
그는 입가를 기괴하게 일그러뜨리더니, 조용히 말을 꺼낸다.
